3-9. 요한복음 11장 38절 - 46절
옛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하게 여기시면서 무덤으로 가셨다. 무덤은 동굴인데, 그 어귀는 돌로 막아 놓았다. 예수께서 "돌을 옮겨 놓아라" 하시니,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다가 말하였다. "주님, 죽은 지가 나흘이나 되어서, 벌써 냄새가 납니다."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리라고, 내가 네게 말하지 않았느냐?" 사람들이 그 돌을 옮겨 놓았다. 예수께서 하늘을 우러러 보시고 말씀하셨다. "아버지, 내 말을 들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내 말을 들어주신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해서입니다. 그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너라" 하고 외치시니, 죽었던 사람이 나왔다. 손발은 천으로 감겨 있고, 얼굴은 수건으로 싸매여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그를 풀어 주어서, 가게 하여라."하고 말씀하셨다.
마리아에게 왔다가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유대 사람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몇몇 사람은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가서, 예수가 하신 일을 그들에게 알렸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예수님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 구절
예수님께서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내 말을 들어주신다고 말씀하신다.
내 삶에 적용
끝 없이 먼저 다가오시는 예수님의 사랑
일부러 늦게 가신 예수님은, 완전한 절망 앞에서 기적 같은 일을 행하시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때의 예수님은 끝없이 먼저 다가오시는 분 같이 느껴진다.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라는 구절에서 아직 이들이 자신을 온전히 믿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계신것이다. 그러기에 이 표징으로 더욱 믿게 하시려는 결단의 말씀이다.
그런데 그 전 요한복음 말씀에서는 너희는 표징없이는 믿지 않는다고도 말씀하시고, 믿지 않는 것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라고도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자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끈임없이 다가오신다.
표징 없이 믿지 못하는 자들을 안타까워 하시면서도, 계속해서 먼저 다가오신다.
양들이 아닌자들도 믿게 하시려고 정말 애쓰신다는 느낌이 든다.
자신은 믿지 않더라고, 그 일은 믿어라.(요 10:37) 그리하면 너희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을 느끼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무엇인지 조금씩 감이 오는 듯 하다..
구름타고 오셔서 번개처럼 기적을 행하면 정말 많은 사람이 안 믿을 수 없을텐데,
구름타고 오시지 않은 것들 자체가 우리처럼 시련받기 위해서 이시고,
그것이 결국 사랑이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더욱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알고 싶다. 예수님의 사랑이 오늘 이 시간 나에게도 해당되는 일인지 깨닫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