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창세기 4장 1절 - 26절
아담이 자기 아내 하와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았다. 하와가 말하였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내가 남자 아이를 얻었다."
하와는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다.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가 되고, 가인은 밭을 가는 농부가 되었다.
세월이 지난 뒤에, 가인은 땅에서 거둔 곡식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고,
아벨은 양 떼 가운데서 맏배의 기름기를 바쳤다. 주님께서 아벨과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셨으나,
가인과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지 않으셨다. 그래서 가인은 몹시 화가 나서, 얼굴빝이 달라졌다.
주님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네가 화를 내느냐? 얼굴빛이 달라지는 까닭이 무엇이냐?
네가 올바른 일을 하였다면, 어찌하여 얼굴빛이 달라지느냐?네가 올바르지 못한 일을 하였으니, 죄가 너의 문에 도사리고 앉아서, 너를 지배하려고 한다. 너는 그 죄를 잘 다스려야 한다.
가인이 아무 아벨에게 말하였다. "우리, 들로 나가자." 그들이 들에 있을 떄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 죽였다.
주님께서 가인에게 물으셨다. "너의 아우 아벨이 어디에 있으냐?" 그가 대답하였다.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슨 일을 저질렀느냐? 너의 아우의 피가 땅에서 나에게 울부짖는다.
이제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땅이 그 입을 벌려서, 너의 아우의 피를 너의 손에서 받아 마셨다.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이제는 너에게 효력을 더 나타내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이다."
가인이 주님꼐 말씀 드렸다. "이 형벌은, 제가 짊어지기에 너무 무겁습니다.
오늘 이 땅에서 저를 쫓아내시니, 하나님을 뵙지도 못하고,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저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일곱 갑절로 벌을 받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가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어느 누가 그를 만나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
가인은 주님 앞을 떠나서, 에덴의 동쪽 놋 땅에서 살았다.
가인이 자기 아내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았다. 그때에 가인은 도시를 세우고, 그 도시를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서 에녹이라고 하였다.
에녹은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라멕은 두 아내와 함께 살았다. 한 아내의 이름은 아다이고, 또 한 아내의 이름은 씰라이다.
아다는 야발을 낳았는데, 그는 장막을 치고 살면서, 집짐승을 치는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인데, 유발은 수금을 타고 퉁소를 부는 모든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또한 씰라는 두발가인 이라는 아이를 낳았다. 그는 구리나 쇠를 가지고, 온갖 기구를 만드는 사람이다. 두발가인에게는 나아마라고 하는 누이가 있었다.
라멕이 자기 아내들에게 말하였다. "아다와 씰라는 내 말을 들어라. 라멕의 아내들은, 내가 말할 떄에 귀를 기울여라. 나에게 상처를 입힌 남자를 내가 죽였다. 나를 상하게 한 젊은 남자를 내가 죽였다.
가인을 해친 벌이 일곱 갑절이면, 라멕을 해치는 벌은 일흔일곱 갑절이다."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였다. 마침내, 그의 아내가 아들을 낳고 말하였다. "하나님이, 가인에게 죽은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나에게 허락하셨구나." 그의 아내는 아이의 이름을 셋 이라고 하였다.
셋도 아들을 낳고, 아이의 이름을 에노스라고 하였다. 그때에 비로소,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기 시작하였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하나님은 가인과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아벨을 죽인 가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어느 누가 그를 만나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오늘 나에게 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네가 올바르지 못한 일을 하였으니, 죄가 너의 문에 도사리고 앉아있고,
너를 지배하려고 하니 너는 그 죄를 잘 다스려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한 줄 말씀
죄를 다스리는 사람이 되자.
하나님의 내리신 벌 앞에 가인은 "제가 짊어지기에 너무 무겁습니다." 라고 말한다.
성경을 읽으며 너무 뻔뻔해서 코웃음이 쳐졌다.
동생을 죽이고선 저런 말이 나오다니...
그리곤 동시에 아..저게 내 모습이지..하는 생각이 든다.
생각으로, 입술로 나도 사람을 죽인 가인과 같다.
가인의 예배를 받지 않으신 것처럼,
삶으로 살아내지 못하는 나의 예배는 받지 않으실 지 모른다.
솔직히 생각으로 짓는 죄 까지는 자신 없다.
그런데 입술로 짓는 죄는 그래도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든다.
튀어나올 것 같은 말을 잠시 멈추고, 마음속으로 기도 한번 하자.
감정적으로 내 가족을 대하지 말자.
엄마 아빠한테 잘하고, 아이들에게, 남편에게 말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