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창세기 3장 14절 - 24절
주 하나님이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모든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서 네가 저주를 받아, 사는 동안 평생토록 배로 기어 다니고, 흙을 먹어야 할 것이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자손을 여자의 자손과 원수가 되게 하겠다. 여자의 자손은 너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너는 여자의 자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
여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할 것이니, 너는 고통을 겪으며 자식을 낳을 것이다. 네가 남편을 지배하려고 해도 남편이 너를 다스릴 것이다."
남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고서, 내가 너에게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으니, 이제, 땅이 너 때문에 저주를 받을 것이다. 너는, 죽는 날까지 수고를 하려랴만, 땅에서 나는 것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땅은 너에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다. 너는 둘에서 자라는 푸성귀를 먹을 것이다.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 때까지, 너는 얼굴에 땀을 흘려야 낟알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아담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고 하였다. 그가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이기 떄문이다.
주 하나님이 가죽옷을 만들어서, 아담과 그의 아내에게 입혀 주셨다.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보아라, 이 사람이 우리 가운데 하나처럼, 선과 악을 알게 되었다. 이제 그가 손을 내밀어서, 생명나무의 열매까지 따서 먹고, 끝없이 살게 하여서는 안 된다."
그래서 주 하나님은 그를 에덴동산에서 내쫓으시고, 그가 흙에서 나왔으므로, 흙을 갈게 하셨다.
그를 쫓아내신 다음에, 에덴동산의 동쪽에 그룹들을 세우시고, 빙빙 도는 불칼을 두셔서,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하나님은 죄 지은 자에게도 가죽옷을 만들어서 입히시는 분이시다.
오늘 나에게 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가 손을 내밀어서, 생명나무의 열매까지 따서 먹었다고 말씀하신다.
한 줄 말씀
죄는 나의 선택이다.
'죄에서 넘어진다' 라는 표현은, 누군가 밀어서 넘어진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사실 우리 모두 알고 있다. 내가 걸려 넘어지길 선택했다는 걸.
뱀이 꼬여냈지만 열매를 딴 것은 결국 하와 스스로이다.
나의 욱하는 성질 머리를 너무 고치고 싶은데, 쉽지 않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내가 욱! 하는 순간에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잖아' 라고 합리화 하고 있는 나를 보게 하셨다.
"힘을 달라고 기도 했더니, 하나님은 나를 강하게 만들 시련을 주셨고,
용기를 달라고 기도 했더니, 하나님은 극복해야 할 위험들을 주셨다."
는 글을 읽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에 대해 깊이 깨닫게 된 적이 있다.
화 내지 않고, 자비로운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자주 기도 하는데,
그래서 내 앞에 내가 자비로워질 기회를 허락하신 것 같았다.
죄 앞에서도 가죽옷을 지어 입혀주신 하나님의 사랑 앞에
반복되는 죄 가운데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젠 죄 짓지 않기를 선택하는 내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