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창세기 19장 1절 - 11절

저녁때에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렀다. 롯이 소돔 성 어귀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서 맞으며,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청하였다. "두 분께서는 가시는 길을 멈추시고, 이 종의 집으로 오셔서, 발을 씻고, 하룻밤 머무르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셔서, 길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우리는 그냥 길에서 하룻밤을 묵을 생각입니다." 그러나 롯이 간절히 권하므로, 마친내 그들이 롯을 따라서 집으로 들어갔다. 롯이 그들에게, 누룩 넣지 않은 빵을 구워서 상을 차려주니, 그들은 롯이 차려 준 것을 먹었다.

그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돔 성 각 마을에서, 젊은이 노인 할 것 없이 모든 남자가 몰려와서, 그 집을 둘러쌌다. 그들은 롯에게 소리쳤다. "오늘 밤에 당신의 집에 온 그 남자들이 어디에 있소? 그들을 우리에게로 데리고 나오시오. 우리가 그 남자들과 상관 좀 해야 하겠소."

롯은 그 남자들을 만나려고 바깥으로 나가서는, 뒤로 문을 걸어 잠그고, 그들을 타일렀다. "여보게들, 제발 이러지 말게. 이건 악한 짓일세. 이것 보게, 나에게 남자를 알지 못하는 두 딸이 있네. 그 아이들을 자네들에게 줄 터이니, 그 아이들을 자네들 좋을대로 하게. 그러나 이 남자들은 나의 집에 보호받으러 온 손님들인까, 그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게." 그러자 소돔의 남자들이 롯에게 비켜서라고 소리를 지르고 나서 "이 사람이, 자기도 나그네살이를 하는 주제에, 우리에게 재판관 행세를 하려고 하는구나. 어디, 그들보다 당신이 먼저 혼 좀 나 보시오" 하면서, 롯에게 달려들어 밀치고, 대문을 부수려고 하였다.

안에 있는 두 사람이, 손을 내밀어 롯을 안으로 끌어들인 다음에, 문을 닫아걸고, 그 집 대문 앞에 모여든 남자들을 젊은이 노인 할 것 없이 모두 쳐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여, 대문을 찾지 못하게 하였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하나님은 문 밖에서 맹렬히 다가오는 죄 가운데에, 손을 내밀어 우리를 집 안으로 끌어들이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 구절

하나님께서 스스로 문을 열어 어둠을 들리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내 삶에 적용

스스로 문을 열어 어둠을 들리지 말라.

나의 해결되지 않는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면서도 끊임없이 나의 불안을 키우는 세상의 이야기들에 이끌렸던 내 자신에게 너무 큰 와 닿는 말씀이다.
맞다. 소돔의 집 밖에서 손님을 내놓으라고 문을 부시듯 외치는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집을 떠난 내 자신은 마귀들에게 잡혀 휘어 감겨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 모습일거다.
지금 내가 딱 그렇게 흔들리고 있는 것 같다.
세상의 메세지를 끊어내고, 기도와 말씀, 찬양으로 하루를 채우겠다 다짐한다.
정말 다짐한다.

아무리 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할지라도 딸을 내어 준다는 말도 안되는 타협을 한 롯.
그걸 보고 소돔의 죄악에 괴로워 하면서도 어렷한 소돔의 시민이라고 쓰여있고, 세상과 타협한 회색지대의 삶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회색지대의 삶이 되지 않기 위해, 정말 하나님 안에 거하기를 죽기까지 노력해야겠다.
진짜 아직 멀었다 김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