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창세기 18장 16절 - 33절
그 사람들이 떠나려고 일어서서, 소돔이 내려다보이는 데로 갔다. 아브람은 그들을 바래다주려고, 함께 얼마쯤 걸었다. 그 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앞으로 할고 하는 일을, 어찌 아브라함에게 숨기랴? 아브라함은 반드시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룰 것이며, 땅 위에 있는 나라마다,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다. 내가 아브라함을 선택한 것은, 그가 자식들과 자손을 잘 가르쳐서, 나에게 순종하게 하고, 옳고 바른 일을 하도록 가르치라는 뜻에서 한 것이다. 그의 자손이 아브라함에게 배운 대로 하면, 나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대로 다 이루어주겠다."
주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들려오는 저 울부짖는 소리가 너무 크다. 그 안에서 사람들이 엄청난 죄를 저지르고 있다. 이제 내가 내려가서, 거기에서 벌어지는 모든 악한 일이 정말 나에게까지 들려 온 울부짖음과 같은 것인지를 알아보겠다."
그 사람들은 거기에서 떠나서 소돔으로 갔으나, 아브라함은 주님 앞에 그대로 서 있었다. 아브라함이 주님께 가까이 가서 아뢰었다. "주님께서 의인을 기어이 악인과 함께 쓸어버리시렵니까? 그 성 안에 의인이 쉰 명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주님께서는 그 성을 기어이 쓸어버리시렵니까? 의인 쉰 명을 보시고서도, 그 성을 용서하지 않으시렵니까? 그처럼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게 하시는 것은, 주님께서 하실 일이 아닙니다. 의인을 악인과 똑같이 보시는 것도, 주님께서 하실 일이 아닌 줄 압니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분께서는 공정하게 판단하셔야 하지 않겠습니다?"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소돔 성에서 내가 의인 쉰 명만을 찾을 수 있으면, 그들을 보아서라도 그 성 전체를 용서하겠다." 아브라함이 다시 아뢰었다. "티끌이나 재밖에 안 되는 주제에, 제가 주님께 감히 아룁니다. 의인이 쉰 명에서 다섯이 모자란다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섯이 모자란다고, 성 전체를 다 멸하시겠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거기에서 마흔다섯 명만 찾아도,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아브라함이 다시 한 번 주님께 아뢰었다. "거기에서 마흔 명만 찾으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그 마흔 명을 보아서, 내가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아브라함이 또 아뢰었다. "주님! 노하지 마시고,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을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기에서 서른 명만 찾으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거기에서 서른 명만 찾아도, 내가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아브라함이 다시 아뢰었다. "감히 주님께 아룁니다. 거기에서 스무 명만 찾으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스무 명을 보아서라도, 내가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아브라함이 또 아뢰었다. "주님! 노하지 마시고, 제가 한번만 더 말씀드리게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기에서 열 명만 찾으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열 명을 보아서라도, 내가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주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신 뒤에 곧 가시고, 아브라함도 자기가 사는 곳으로 돌아갔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하나님은 심판 앞에서도 아브라함의 간청을 들으시는 공의와 자비의 하나님 이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 구절
하나님께서 잘못을 꾸짖는 용기와 더불어 그를 위해 기도하는 사랑이 함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내 삶에 적용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하기
요즘 불안에 쌓여 주식이며, 세상 이야기며 홀린 듯 동요 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계속 생각하지만 그게 잘 안된다.
그런 나에게 지난주일 목사님 말씀이 불안해하지 말라였고, 오늘 큐티를 통해 더욱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느끼게 해주신다.
나는 악이라고 생각하는 그들을 기도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오히려 심판해달라고 기도했지 그들의 자비를 구하는 사랑의 마음은 없었다.
이 세상을 망하게 하더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이고, 하나님의 계획이다.
내가 인간의 마음으로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언제 어떻게 이 세상에서의 삶이 끝날지 모르는 한낱 인간일 뿐이다.
그런 내가 뭘 스스로 하겠다고 이렇게 세상 이야기에 메어있고, 휘둘리는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
그리고 불안을 틈타 돈이면 뭐든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은 맘몬의 영에게 휘어 잡힌 내 상태를 다시 돌려놓자. 정신 차리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