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창세기 13장 1절 - 18절

아브람은 이집트를 떠나서, 네겝을 올라갔다. 그는 아내를 데리고서, 모든 소유를 가지고 이집트를 떠났다. 조카 롯도 그와 함께 갔다. 아브람은 집짐승과 은과 금이 많은 큰 부자가 되었다. 그는 네겝에서는 얼마 살지 않고 그 곳을 떠나, 이곳저곳으로 떠돌아다니다가, 베델 부근에 이르렀다. 그 곳은 베델과 아이 사이에 있는, 예전에 장막을 치고 살던 곳이다. 그 곳은 그가 처음으로 재단을 쌓은 곳이다. 거기에서 아브람은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다.
아브람과 함께 다니는 롯에게도, 양 뗴와 소 뗴와 장막이 따로 있었다.
그러나 그 땅은 그들이 함께 머물기에는 좁았다. 그들은 재산이 너무 많아서 그 땅에서 함께 머물수가 없었다.
아브람의 집짐승을 치는 목자들과 롯의 집짐승을 치는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곤 하였다. 그 때에 그 땅에는,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도 살고 있었다.
아브람이 롯에게 말하였다. "너와 나 사이에, 그리고 너의 목자들과 나의 목자들 사이에, 어떠한 다툼도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한 핏줄이 아니냐! 네가 보는 앞에 땅이 얼마든지 있으니, 따로 떨어져 살자. 네가 왼쪽으로 가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 롯이 멀리 바라보니, 요단 은 들판이, 소알에 이르기까지, 물이 넉넉한 것이 마치 주님의 동산과도 같고, 이집트 땅과도 같았다. 아직 주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시기 전이었다.
롯은 요단의 온 들판을 가지기로 하고, 동쪽으로 떠났다. 이렇게 해서 두 사람은 따로 떨어져서 살게 되었다.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서 살고, 롯은 평지의 여러 성읍을 돌아다니면서 살다가, 소돔 가까이에 이르러서 자리를 잡았다. 소돔 사람들은 악하였으며, 주님을 거슬러서, 온갖 죄를 짓고 있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나간 뒤에,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 있는 곳에서 눈을 크게 뜨고, 북쪽과 남쪽, 동쪽과 서쪽을 보아라. 네 눈에 보이는 이 모든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아주 주겠다. 내가 너의 자손을 땅의 먼지처럼 셀 수 없이 많아지게 하겠다. 누구든지 땅의 먼지를 셀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너의 자손을 셀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이 땅을 너에게 주니, 너는 가서, 길이로도 걸어 보고, 너비로도 걸어 보아라."
아브람은 장막을 거두어서, 헤브론의 마므레, 곧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거기에서 살았다. 거기에서도 그는 주님께 제단을 쌓아서 바쳤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하나님은 실패 후 다시 재단을 쌓아 올린 아브람을 축복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 구절

하나님께서 롯이 선택한 세상에 좋아 보이는 땅은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시기 전이라고 말씀하신다.

내 삶에 적용

내 눈에 좋아 보이는 소돔과 고모라

하나님 눈에는 타락하기가 너무 심해 결국 심판 받는 나라가 되는 소돔과 고모라가 롯의 눈에는 마치 천국 같아 보인다니.
이게 세상의 시선과 하나님의 시선이 극명하게 갈리는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도 세상이 좋은 걸 쫓기 바쁜 사람이다. 더 갖고 싶고 더 누리고 싶고 아이들에게 더 해줄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다. 세상에 눈으로 삶을 살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낀다..

하지만 계속 반복되는 나의 질문은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지 명확하게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크게 어떠한 길을 가야 하는 건지는 느껴진다.

세상의 가치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가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지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

그래서 난 어떻게 살아내야 할까?
당장 그럼 나는 내가 일 하고 싶은데 그 부분을 가지고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이 일자리를 주실 때 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가?
나는 아이들이 있는데 나의 가진 것의 어느 정도를 베풀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말씀을 읽으면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과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내 마음의 평안이 찾아 온다는 걸 요즘 마음 깊이 느끼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나는 이 세상을 살아야 하고, 그 삶 속 곳곳에서 내가 선택해야 하는 수 많은 것들이 있다. 그 모든것이 모호하다.

누가 헌금은 얼마하고, 재산의 정확히 몇 프로는 남을 위해 돕고, 언제 어떻게 구체적으로 은혜의 방법을 알려주면 차라리 쉽겠다.

모두 그런 마음이니 면죄부를 팔기도 하고, 율법학자들도 그것에 더욱 집착했겠지?

내가 항상 모호하게 느끼는 그 선택들을 좀 구체화해봐야겠다.
기도해야 할 것들을 구체화해서 기도해보자.
한번도 그랬던 적은 없으니까.

하나님 제가 정말 제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과 함께 결정하고 싶어요.
제 삶에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리석으니 저에게 필요한 때에 제가 알아 들을 수 있게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세요.
저의 부족함을 용서해주시고, 제 삶에 역사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