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창세기 8장 1절 - 22절
그 때에 하나님이, 노아와 방주와 함께 있는 모든 들짐승과 집짐승을 돌아보실 생각을 하시고, 땅 위에 바람을 일으키시니, 물이 빠지기 시작하였다. 땅 속의 깊은 샘들과 하늘의 홍수 문들이 닫히고, 하늘에서 내리는 비도 그쳤다.
땅에서 물이 줄어들고 또 줄어들어서, 백오십 일이 지나니, 물이 많이 빠졌다.
일곱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러 쉬었다.
물은 열째 달이 될 때까지 줄곧 줄어들어서, 그 달 곧 열째 달 초하루에는 산봉우리들이 드러났다.
사십 일이 지나서, 노아는 자기가 만든 방주의 창을 열고서, 까마귀 한 마리를 바깥으로 내보냈다. 그 까마귀는 땅에서 물이 마르기를 기다리며, 이리저리 날아다니기만 하였다.
그는 또 비둘기 한 마리를 내보내서, 땅에서 물이 얼마나 빠졌는지를 알아보려고 하였다. 그러나 땅이 아직 모두 물속에 잠겨 있으므로, 그 비둘기는 발을 붙이고 쉴 만한 곳을 찾지 못하여, 그냥 방주로 돌아와서, 노아에게 왔다. 노아는 손을 내밀어 그 비둘기를 받아서, 자기가 있는 방주 안으로 뜰어들였다.
노아는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그 비둘기를 다시 방주에서 내보냈다. 그 비둘기는 저녁때가 되어서 그에게로 되돌아왔는데, 비둘기가 금방 딴 올리브 잎을 부리에 물고 있었으므로, 노아는 땅 위에서 물이 빠진 것을 알았다.
노아는 다시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그 비둘기를 내보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비둘기가 그에게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노아가 육백한 살 되는 해 첫째 달, 곧 그달 초하룻날, 땅 위에서 물이 다 말랐다. 노아가 방주 뚜껑을 열고, 바깥을 내다보니, 땅바닥이 말라 있었다.
둘째 달, 곧 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다 말랐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내와 아들들과 며느리들을 데리고 방주에서 나가거라. 네가 데리고 있는, 살과 치를 지닌 모든 생물들, 곧 새와 집징승과 땅 위에서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데리고 나가거라. 그래서 그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게 하여라."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을 데리고 나왔다.
모든 짐승, 모든 길짐승, 모든 새,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것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바깥으로 나왔다.
노아는 주님 앞에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집짐승과 정결한 새들 가운데서 제물을 골라서, 제단 위에 번제물로 바쳤다.
주님께서 그 향기를 맡으시고서, 마음속으로 다짐하였다. "다시는 사람이 악하다고 하여, 땅을 저주하지는 않겠다. 사람은 어릴때부터 그 마음의 생각이 악하기 마련이다. 다시는 이번에 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없애지는 않겠다. 땅이 있는 한, 뿌리는 때와 거두는 때,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그치지 아니할 것이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하나님은 사람이 악하다고 하여서, 다시는 땅을 저주하지는 않겠다고 약속하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 구절
하나님께서 사람은 어릴 때부터 그 마음의 생각이 악하다고 말씀하신다.
내 삶에 적용
노아의 순종
말씀을 읽으면서 첫째로 하나님이 문을 열라고 할 때 까지 기다리지 않고 까마귀와 비둘기를 보내어 바깥을 궁금해 한 노아가 눈에 보였다.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면서도 그게 언제일지 궁금해하는건 노아도 마찬가지였나보다.
잠잠히 기다리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공감하게 되었고,
그럼에도 하나님께 순종한 노아가 더 대단해보였다.
노아도 인간이기에 얼마나 물음표 떴을까? 하지만 조롱받으면서도 하나님께 순종하여 방주를 지은 노아의 믿음을 닮고 싶다.
둘째로 어릴 때부터 그 마음의 생각이 악하다고 말씀하신 구절에서 좀 놀랐다.
그리고 그 말은 나의 악함, 나의 부족함을 이미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다고 느껴졌다.
내가 어떤지 나보다 더 잘 아시는 분이니, 그분을 순종 하며 더 가까이 하고 싶다.